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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인공눈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공눈물에 대해서 오해를 가지신 분들이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면 눈물샘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오해인데요. 물론 신체가 인공눈물에 적응해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눈물의 양이 줄어들 수 있겠지만, 인공눈물을 사용하지 않고 눈물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눈을 건조하게 방치하는 것이 훨씬 해롭습니다. 보통 눈이 건조하신 분들,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이 인공눈물을 자주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이 무엇이고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눈물이란?

    우리의 눈은 깜빡일 때 안구와 눈꺼풀 사이에 마찰이 일어납니다. 이 마찰로 인해서 안구에 자극이 갈 수 있는데요. 그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의 눈은 눈물을 분비합니다. 만약 눈물분비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게 된다면 눈물이 줄거나 쉽게 증발하여 눈이 건조해져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주어서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치료 및 예방 해주는 약물입니다.

    인공눈물 필요할까요?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피로감, 자극감 등 안구가 건조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눈에 들어간 이물질과 미세먼지 등을 세척해줍니다. 종류에 따라서 렌즈를 착용했을 때 느껴지는 이물감 또는 불쾌감을 완하하는데에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목적으로 쓰이는 인공눈물은 건성각결막염, 각막궤양 등 안구질환을 치료할 때 쓰이거나 안구표면의 염증안화를 위한 보조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어떤 인공눈물이 좋나요?

    인공눈물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고처럼 생긴 젤 타입, 가장 흔히 쓰이는 일회용 큐브형 용기에 담겨있는 타입, 그리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약병에 들어있는 타입이 있습니다. 점점 흐름은 일회용 큐브형 용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약병에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오랜 기간 사용하기 위해 상하지 않도록 하는 성분인 벤잘코늄이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쓰다 보면 벤잘코늄에 의한 독성에 의해서 오히려 눈물층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젤 타입은 쉽게 생각해 액체인 인공눈물을 굳혀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젤 타입은 진득진득하기 때문에 낮에 사용하긴 불편하지만 자기전에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인공눈물 사용법은?

    인공눈물 점안 방법은 고개를 뒤로 젖혀서 눈을 위로 향하게 한 후에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서 아래 눈꺼풀을 아래로 잡아 당겨 점안할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아래 눈꺼풀이 아닌 윗 눈꺼풀을 잡아당시기는데 윗 눈꺼풀을 당겨 점안할 공간을 만들면 점안된 인공눈물이 금방 흘러내려 충분히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점안 후에는 눈을 계속 깜빡이지 않습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되면 누수관을 통해 점안된 인공눈물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공눈물을 넣은 후 약 1분정도 눈을 감고 계시면 됩니다. 인공눈물은 한방울만 점안을 하고 건조할시엔 한번에 많은 양이 아닌 자주 한방울씩 점안하면 좋습니다.

    인공눈물 주의사항!

    오염 방지를 위해 인공눈물을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렌즈 착용 시에는 렌즈의 종류가 보존제 함유 여부에 따라서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의사에게 상담을 받거나 정확한 제품 정보 확인 후에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벤잘코늄이 포함된 인공눈물은 오히려 눈물층을 약화시킬 수 있어 하루 6회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보다 자주 사용하고 싶을 땐 일회용 타입형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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